반짝!
AGAT MANGO FESTIVAL | 괌 망고 축제 본문
5월 25-27일에 아갓에서 진행된 망고 페스티벌
나는 인턴들+미즈키언니랑 5월 26일 토요일에 방문했다
축제 장소가 남부라고 해서 엄청 먼 줄 알았는데 (그래봐야 차로 한 시간이지만!)
해군기지(?)있는 쪽 바로 옆이라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.
멀지 않아서 맘에 들었음 ㅎ.ㅎ
맛있는 망고가 엄청나게 많을 줄 알았는데
망고 축제에서 주로 팔던 망고는 내가 생각한 망고와는 좀 거리가 멀어보였담
망고로 만든 음식들은 매우 만족!! (맛있는 건 다른 첨가물 때문이겠지만ㅎㅎ)
괌에서 열리는 어느 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 판매대
망고 룸삐아.. 저걸 하나 더 먹고 왔어야 했어
하나에 $2였는데 손가락 두 개 정도 굵기에 안에 필링(?)은 망고 퓨레 느낌?
어디서든 망고 룸삐아 보면 꼭 사먹을 거야
망고 샘플링이라고 써있어서 망고 종류 시식해보는 건 줄 알았는데
수박 껍질 식감의 망고로 이런 저런 시도해본 걸 먹어보는 거였다
타바스코 묻힌 망고, 망고 김치, 쿨에이드 묻힌 망고 등...
이거 아니야 엉엉
망고 샘플링에 데이고 난 후 먹은 망고 도넛!
앞에서 얼쩡거리니까 하나씩 먹어보라고 주셨고
5개에 $1이었다! 혜자 가격
그리고 이것도 마이쪙 ㅜㅜ
망고 축제니까 망고 사려고 들른 망고 매대
내가 아는 그 노란 망고..?는 없었다.
ㅋㅋㅋㅋㅋㅋㅋ
언니가 들고 있는 건 sour sop이라는 과일
마지막 남은 거 $2 주고 가져왔다 좀 더 숙성시켜서 먹어야 한다
시식용으로 잘라주신 망고
sour라고 했던 것만 듣고 이름은 모르겠다 ㅜㅜ
아오리 같은 식감
세 종류 먹어봤는데 로컬 망고가 가장 맛있길래 $7주고 5개 샀다
망고 축제니까 망고 주스는 필수
원래 파인애플도 한 조각 꽂아주는데 걸리적거릴 거 같아서 빼달라고 했다.
각자 한 잔씩 먹으려구 작은 사이즈로 구매(작은 거 $5, 큰 거 $7)
아갓 망고 페스티벌 로고가 있는 기념품들
망고차라길래 흠냐?! 도오전~! 하고 사봤다
차가 베이스고 커피 농축액 망고 조금이 들어간다구 했다.
스타벅스 얼그레이 초콜렛 같은 느낌이려나?했다.
맛있음과 맛없음이 공존하는 신기한 맛이었고
또 팔면 한 번 더 사먹을 것 같기도...
혜원언니 사주려고 솜사탕 가게 앞에 정지
생각보다 저렴하길래 바로 하나 샀다
버블껌(분홍)/소다(파랑)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우린 분홍색으로!
꽤나 크게 만들어 준다
근데 문제는 괌이 너무 더워서 솜사탕이 흘러내림...
사진 찍으려고 햇빛 아래로 가니까 땀 맺히듯이 솜사탕이 송골송골
낮에는 청소년 댄스팀이 공연을 했다.
의상이 너무 더워보였다.
가는 길에 찍은 관람차 (?)
꽤나 빨리 돌아서 놀랐던 기억이...
사진으로 보니까 귀엽네 ㅎㅎ